에너지융합공학과
학과소개
- 전공분야와 연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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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세기 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으로 인해 기존 에너지 생산의 다변화 및 효율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 특히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 중의 온실가스 축적에 기인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2009 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9 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며 , 연 5.15 억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며 ,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의무적으로 온실가스감축에 대한 의무를 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공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 특히 기존에 널리 사용되어진 원유 및 원자력기반이 아닌 신재생 , 바이오 , 폐기물 기반 에너지 생산기술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 에너지융합공학 은 화학 , 물리 , 생물 등의 기초과학과 재료 및 화학공학 등의 공학이 유기적으로 복합된 새로운 융합응용학문으로서 바이오에너지 (Bio Energy), 신재생에너지 (New & Renewable Energy), 폐기물에너지 (Waste Energy) 관련 에너지융합기술을 전공분야로 설정하며 구체적인 연구 및 개발분야로는 바이오리파이너리, 나노바이오소재, 에너지반응공정, 나노에너지소재, 에너지촉매소재 및 기능성 유기소재 분야 등을 포함한다 .
-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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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란, 동식물•축산•음식물•도시 폐기물에서 유래한 재생자원인 바이오매스로부터 각종 연료, 에너지 및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화학적/생물학적 전환반응, 소재, 장비 및 공정 기술을 총칭하는 하는 것이다. 기존의 석유로부터 다양한 연료 및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석유리파이너리(Petroleum Refinery)와 유사하지만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개발을 통해 폐자원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석유리파이너리 기반 화학물질 및 고분자 등을 대체 생산하여 바이오에너지,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케미칼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에너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과 더불어 원유에 의존하는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바이오매스 유래 에너지 및 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여러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의 결과로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이 제안되었다. 폐자원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하면 탄소선순환이 이루어져 탄소배출이 일어나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축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음식물의 15%가 버려지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이 연간 18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한 유기성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은 필수적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바이오연료, 바이오케미칼 생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한 유기성 폐자원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자원으로 생각하고 효율적인 이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시대이다.
▶ 본 학과는 바이오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및 폐기물에너지의 촉매화학적 및 생물학적 생산을 위한 유무기/생물 소재와 반응공정 기술 등을 기초과학과 공학의 학문간 경계가 없는 학제간(Interdisciplinary) 수평적 연계 교육 및 연구를 통해서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및 환경기술(ET)을 망라하는 선도적인 에너지융합기술 의 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한다.
- 교육목표
- ▶ 본 학과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에너지융합 분야의 주요 연구분야인 바이오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및 유관 기능성 에너지소재 분야 등을 포함하는 산업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문인력을 다양한 학제간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